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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ㆍ고등부~카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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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대장 김영식을 회장을 만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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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관리자 |
| 첨부파일 |
 꽃.bmp(211790 Bytes) |
뚝심대장 김영식을 회장을 만나다
어제(2월 19일)는 통마늘 진액으로 유명한 천호식품을 다녀왔습니다.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사옥에서 김영식 회장은 저를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김영식 회장과 오전 10시에 약속이 되어 있었던 관계로 저는 전주에서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 30분발 고속버스에 몸을 실어야 했습니다. 새벽 3시경에 잠들어 4시에 일어났으니 사실
한 시간 남짓 밖에 자지 못한 관계로 몸은 무거웠습니다.
그러나 천호식품 사옥 앞에 들어서는 순간 몸과 마음은 날아갈 듯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 경비 아저씨가 너무도 친절하게 맞아주시고는 엘리베이터 버튼
까지 눌러주셨습니다. 둘째, 사옥 출입구와 복도 곳곳, 앨리베이터 안, 회장 실 입구문까지
<김태광 작가님의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인사말이 적힌 종이가 붙어있었습니다. 그 종이에
는 김 회장이 어려울 때 인간성 하나만 보고 모델료로 받지 않고 모델을 해주신 탤런트 이순재
씨의 사진이 담겨 있었습니다. 책 속의 내용처럼 김 회장과 이순재 씨의 돈독한 우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김 회장의 경영 마인드와 성공 노하우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역시 성공하는 사람
에게는 그 만한 이유가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그 시간에 중국에서 온 바이어들이 사옥에서 천호식품의 다양한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던
관계로 김 회장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순 없었습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이었지만 충분히 그 분
의 성공 비결을 알기에는 넉넉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말씀은 저서 <10미터만 더 뛰어봐!>
에 나오는 내용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제가 <10미터만 더 뛰어봐!>의 제목이 참 좋다고 말하자 김 회장은 제목을 직접 뽑았다며 마
케팅까지 직접 했다고 했는데, 그 분의 열정과 기획력, 추진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김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여 비서는 곁에서 저와 회장과의 대화 내용을 쉬지 않고 메모
하는 것도 인상적이었는데, 제가 천호식품에서 느낀 기운은 '성공할 수 밖에 없구나'하는 것이
었습니다.
그 분의 책에서 핸드폰 액정에 '천호식품 일본 공략!'이라는 글을 보고 그에 대해 묻자, 웃으시
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일본보다 중국에서 반응이 좋아 액정에 '천혹식품 중국 공략'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가지고 있던 핸드폰의 액정을 보여주셨는데, 정말 '천혹식품 중국 공략!'이라는 문구
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그 분의 그동안의 숱한 시련과 역경을 딛고 올라서게 한 이유
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순간 스쳤답니다.
비서는 초조한 표정으로 중국 바이어들과의 미팅 시간이 다되었다는 말을 건넸고, 자리에서 일
어났습니다. 그때 미리 준비되어 있는 듯 김 회장은 천호식품에서 생산하는 건강식품 150 여
종류 가운데 베스트셀러 식품만을 담은 선물셋트를 주셨는데, 자세히 보니 겉 박스에 VIP용이
라고 적혀 있었답니다. 회사 사옥을 방문하는 분들을 위한 선물세트였습니다. 선물 셋트 하나
에도 사옥을 방문하는 분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영식 회장과 미팅을 마치고 천호식품 사옥을 나오는데,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었습니다.
그 분처럼 나 역시도 정상에 오른 것 같은 착각(?)과 함께 나도 분명 내 꿈을 이룰 수 있어!라
는 강한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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