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미야자와 겐지는 가난한 농민들을 도우는 일에 평생을 헌신했습니다.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 명문대까지 졸업해 먹고 살 걱정이 없었지만 농민들이 잘 사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농학과를 갔고, 졸업 후에는 직접 농사를 지으며 연구를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농민들은 혼자서 뭘 할 수 있겠냐며 그를 무시했습니다. 자신이 도우려는 농민들에게 외면을 당했지만 미야자와는 농촌에서 살며 농법과 비료를 개발하는 일에 전념했습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틈틈이 글을 쓰며 소일을 했습니다. 그러다 잘 먹지도 못하며 몸에 익지 않은 농사일을 하다 보니 무리가 갔고, 폐결핵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의사는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라고 했지만 그는 연구를 해야 한다며 고집을 부리다가 39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미야자와를 아는 사람들은 그의 인생이 참으로 의미 없는 삶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유품으로 남겼던 ‘은하철도의 밤’이라는 책이 발견되어 출간되었고, ´은하철도 999´라는 만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책과 만화는 큰 인기를 끌며 물질만능주의에 점점 지쳐가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명작이 되었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는 삶이 가치 있는 삶입니다. 비전을 따라 더 좋은 일을 이루실 하나님을 최선을 다해 믿고 따르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언제나 처한 상황에서 최선의 일을 하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되는 방향으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중ㆍ고등부~카페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