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 과” ◦주제 - 그리하여 (행9:26-31)
「그리하여····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9:31)
“그리하여…… 되었더라”는 식의 글을 읽게 되면, 우리의 호기심은 자연히 그리하여 앞의 내용에 집중됩니다. 오늘 본문 구절 “그리하여”는 우리에게 초대교회의 놀라운 부흥과 안정을 보여주면서 우리의 관심을 그 원인으로 향하게 합니다. 본래 오순절 사건 직후 교회는 예루살렘에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벌써 온 유대와 갈릴리 그리고 사마리아에까지 교회가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큰 부흥이 일어났고 또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큰 부흥을 이루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바로 “그리하여”앞의 내용입니다. 급격한 변화를 겪은 사울은 3년 만에 예루살렘을 방문합니다(갈1:18-19). 그는 예루살렘에 있는 예수님의 제자들, 특히 베드로와 주의 형제 야고보를 만나(갈1:18-19) 사귀고자 했습니다(행9:26). 그러나 사울의 예루살렘 방문은 그자체로 큰 두려움과 긴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예루살렘의 성도들은 여전히 핍박 자 사울의 개종이 믿어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 두려움과 긴장은 위로 자 바나바의 사랑의 중재로 해소가 되고 교회 지도자들 사이에는 복음 안에서의 온전한 하나님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바울은 복음의 적대자들이 밀집한 예루살렘 한 가운데에서 주 예수 이름으로 담대히 복음을 전했습니다(행9:29). 바로 이 “일치됨에 기초한 복음전파”가 교회부흥의 원동력이 되었고 “그리하여”의 근거가 된 것입니다. 교회의 왕성한 부흥은 하나됨에서 시작됩니다. (중략) 할렐루야!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