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6 과” ◦주제 - 박해자에서 증인으로 (행9:10-25)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명하여」(9:22)
우리는 간혹 인생의 급격한 변화를 겪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때로는 그 사람이 우리 자신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변화들은 단지 일시적일 뿐입니다. 반짝 달라졌다가 이내 곧 자신의 자리로 돌아옵니다. 우리는 “냄비신앙”이라는 말로 이를 표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셨을 때 그것은 완전한 변화였습니다. 일시적으로 변했다가 다시 물로 돌아오는 변화가 아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가장 증오하던 대상을 이제는 가장 사랑하고 자랑하게 된 한 사람 사울을 만납니다. 그의 이 변화는 너무도 급격했습니다. 사울의 이 급격한 변화는 “즉시로”(20절)라는 말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난 즉시 변화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예수님의 종 아나니아는 두려워했고, 방금 전까지 같은 편에 섰던 유대인들은 분개하였습니다. 사울의 주변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크게 요동할 만한 급진적인 변화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변화는 완전한 변화였습니다. 그는 변화한 이후 다시는 뒤를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오직 푯대를 향하여(빌3:14)달려갔습니다. 예수님을 증오하고 박해했던 그가 이제는 생명을 걸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어떠합니까? 자주 돌아보고, 옛 자리를 그리워하고, 어느새 그 자리에 서지는 않습니까?
예수 안에서의 변화는 후회함이 없는 완전한 변화입니다. (중략) 할렐루야!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