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 과” ◦주제 - 사람의 역사 하나님의 역사 (행9:1-9)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라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9:6)
청년 사울에게 있어서 현재 하려고 하는 일은 그의 일생일대에 가장 중요한 과업일 수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불타는 열심이 그를 다메섹으로 향하게 했습니다. 그곳에서 이단자들(예수 추종자들)을 색출하고, 체포하는 일에 그는 모든 힘을 쏟고자 했습니다. 그는 예수 추종자들이, 구약의 신성한 약속을 붙들고 있는 유대인들을 새로운 가르침으로 미혹하는 것을 용납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울의 역사가 그렇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는 다메섹 길목에서 그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그 자리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셨습니다. 못 자국 난 손과 창 자국 난 허리를 그대로 지니신 채 그곳에서 사울을 만나셨습니다. 핍박받는 그리스도인들의 고통을 자신의 아픔으로 받으시면서 예수님께서는 사울을 부르셨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4절) 바로 그 순간 그 자리에서 사울의 역사는 완전히 바뀌었고,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성취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예수 핍박자 사울을 바꾸어 이방인을 향한 예수 증거자(선교사)로 삼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역사는 온전히 성취되었습니다. 지금 누구의 길을 가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길입니까? 자신의 길입니까? 나의 길에서 멈추면, 하나님의 길을 발견하게 됩니다. 주님 나의 고집으로 나의 역사를 이루려는 욕심을 버리고, 주님의 역사에 참여케 해 달라고 기도할 때 입니다. (중략) 할렐루야!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