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1 과” ◦주제 - 이방에 임하신 성령 (행10:34-48)
「…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 오시니」(10:44)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도 받으신다는 새로운 사실을 깨닫고, 놀라움과 기쁨을 표시하면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36-43절은 복음의 내용을 간결히 요약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38절은 예수님의 사역의 핵심을 한절로 요약합니다. 주님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신 것”입니다. 이어서 베드로는 그 주님께서 십자기에 못 박히셨음을 선포하면서, 부활의 그 주님이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재판장이 되셨음을(42절) 증거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를 믿는 사람들은 다 그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제 이방을 향한 복음의 문이 열려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확신을 갖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말씀을 마칠 즈음에 고넬료의 가정에 성령께서 동일하게 임하는 것을 보면서 그는 크게 놀랐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가 보았던 환상의 결론이었고, 이방인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동일한 믿음의 형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방에 임하신 성령! 그것은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줌을 금 하리요”라고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였습니다. 이제 베드로는 이방에게로 열려지는 복음의 세계로 들어가야 했고, 그 일은 사도 바울을 통해서 꽃을 피우게 될 것이었습니다. 성령의 임하심은 새로운 공동체의 지체들을 결정하는 증거가 됩니다. 할렐루야!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