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9과” ◦주제 - 예루살렘 총회 (행15:1-35)
『믿음으로 저희 마음을 깨끗이 하사 저희나 우리나 분간치...』(15:9)
바울 일행이 1차전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이후 안디옥 교회는 할례를 행하는 문제로 인해 적지 않은 논란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유대에서 내려온 어떤 사람들이 안디옥 교회에 와서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얻지 못한다고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자 안디옥 교회는 바울과 바나바 등을 예루살렘 교회로 파송하여 이일에 대한 신학적인 결정을 받아오도록 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사도들과 장로들이 다 모여서 이 일을 의논 하였습니다. 먼저 예루살렘에는 교회의 어른격인 베드로가 발언을 합니다. 그는 자신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파 했던 경험을 말하며 이방인들이나 유대인들이나 믿음으로 깨끗케 되며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주장하였습니다. 사실 우리가 바울 사도를 이방인을 위한 사도라고 하지만 이방인들에게 최초로 복음을 전파한 사도는 베드로였습니다(행10장에 나오는 고넬료 등에게 복음을 전파한 사건).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베드로 같은 지도자가 먼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파함으로써 바울 사도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예루살렘 교회가 자연스럽게 인정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리하여 안디옥 교회의 염려는 해결되었습니다. 바울 일행은 안디옥에 돌아와서 더욱 힘써 복음을 전파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편에 서 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정을 합니다. 할렐루야!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