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3 과” ◦ 주제 - 복음전하는 자의 지혜 (행22:22-30)
「···바울이 가로되 나는 나면서부터 로라 하니···」(22:28)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바울을 보냈다는 말을 들을 때 유대인들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자존심이 상한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여유도 겸손도 없는 목이 곧은 백성이었습니다. 천부장은 채찍으로 바울을 심문하고자 하였는데 이 채찍 끝에는 금속이나 동물의 뼈가 붙어 있어서 맞으면 살이 패이고 어떤 사람들은 죽기도 하고 폐인이 되는 끔찍한 고문 도구였습니다. 그러므로 법률적으로 로마인들에게는 이 형벌을 가할 수 없었습니다.
바울은 이 위기의 순간에 자신이 로마시민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바울을 도도하게 채찍을 가하고자 했던 분위기는 사라지고 그들은 로마인을 결박한 것을 오히려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바울이 자신이 로마인으로 신분을 밝힌 것으로 위기의 순간을 탈출한 것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바울은 아주 중요한 분위기에서 복음을 증거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부분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송하면서 너희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고 하신 말씀을 연상시킵니다. 바울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을 활용하여 복음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복음을 증거 하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한 지혜를 가지고 계십니까? 만약에 지혜가 부족하다면 하나님께 이 지혜를 구하는 자세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지혜로워야 하는 사명까지 받았습니다.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