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3과” ◦ 주제 - 모세와 세 여인(출2:1-10)
「그 아이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의 아들이 되니라(2:10)
본문은 모세의 출생과 성장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기로 한 하나님의 언약이 세 여인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하나님의 쓰임을 받은 세 여인은 어떤 사람들이었으며, 어떻게 쓰임 받았을까요? 먼저 믿음으로 행한 생모인 요게벳을 보겠습니다. 요게벳은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아들로 인해 기뻐 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점점 강포해지는 히브리인 탄압정책의 일환으로 바로는 히브리인 가정에서 남자가 태어나면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바로의 명령을 어기고 석 달 동안 그 아이를 몰래 키웠습니다. 이것은 바로의 명령보다 하나님을 더 의뢰한 목숨을 내건 믿음의 행위였습니다(히11:23). 다음에는 순종한 미리암을 보겠습니다. 북받쳐 오르는 슬픔을 억누르고 아들을 나일 강변에 버려야 했던 요게벳은 모든 것이 끝나 버렸다고 한탄만 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그녀는 딸 미리암을 시켜 아들이 어찌 되는지 그 상황을 살피라고 했습니다. 미리암은 모세가 애굽 공주에게 발견되는 것을 보았고, 자기의 어머니를 유모로 소개하였습니다. 이렇게 되어 모세는 친어머니 밑에서 자라게 되었던 것입니다. 마지막 사랑이 많았던 애굽 공주를 보겠습니다. 애굽의 절대군주 바로는 악했으나 그의 딸 공주는 사랑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불쌍히 여겨 가로되 이는 히브리사람의 아이로다”(6절)라는 말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정하신 사람들을 사용하여서 당신의 뜻을 이루어가십니다. 우리 모두도 이 시대 하나님의 귀한 도구들로 사용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