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1 과” ◦ 주제 - 로마에 도착한 바울 (행28:11-31)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의 일로 권하더라」(28:23)
멜리데 섬에서 겨울을 보낸 바울 일행은 다시 알랙산드리아 배를 타고 로마에 들어갔습니다. 바울을 영접할지 알지 못하고 로마에 가까이 도착할 무렵 마치 바울일행은 이미 그곳에 있던 기독교 신자들이 바울을 반갑게 그들을 영접하였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영접을 받고 더욱 담대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드디어 오랜 기도 제목이었던 로마 선교를 위해 바울은 로마제국의 심장부로 들어서게 됩니다. 로마에서의 바울은 죄수의 몸으로서 감금되어 있었으나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의 섭리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셋집에서 일종의 가택연금식으로 감금되어 있었으나 2년 동안이나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는 먼저 로마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바울의 말을 들은 유대인들은 회개하는 자들도 있었고 회개하지 않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믿지 않는 자들을 향하여 바울은 회개치 않는 패역한 유다 백성의 모습을 책망한 이사야의 말씀(사6:9-10)을 인용하여 책망하며 유대인의 완악함 때문에 이방인에게 복음이 활짝 열리게 된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이렇게 바울은 2년 동안 셋집에 유하며 자기에게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영접하게 하였습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께 부르심을 받은 후 일생을 오직 복음전파를 위해서 살아온 바울은 그 후 2년이 넘도록 기소되지 않자 자동적으로 풀려나서 계속해서 복음을 전파하다가 네로의 박해로 인해 재 투옥되어 순교했다고 전해집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