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 과” ◦ 주제 - 광풍속의 지도자 바울 (행27:27-44)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27:35)
죄수의 몸으로 끌려가던 바울은 풍랑이는 바다에 떠밀려 다니는 배안에서 어느덧 실제적인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지금 당하고 있는 고난은 자신이 바울의 말을 듣지 않고 선장과 선주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배안의 총책임자 백부장은 뼈저리게 뉘우쳤을 것입니다. 게다가 다행히도 하나님께서 바울의 로마행을 위해서 배안에 있는 사람들을 살려주실 것이라는 말을 듣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바울이 시키는 대로 행합니다. 열나흘 째 음식을 먹지도 못하고 떠밀려 다니며 불안에 떨고 있는 이들에게 바울은 아무도 죽지 않을 것이니 두려워 말라고 안심시킵니다. 그리고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게 합니다.
이튿날 배는 어느 섬 가까이 이르러 파선하고 맙니다. 군사들은 죄수들이 헤엄쳐 도망갈까 싶어 그들을 죽이려고 합니다. 그러나 백부장은 바울을 죽이지 않기 위해서 군사들에게 죄수들을 죽이지 못하게 합니다. 마침내 이들은 한 사람도 죽지 않고 멜리데라는 섬에 상륙하게 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은 바울이 예측한대로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참새 한 마리라도 천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