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나면 듣는 얘기가 ‘변화’다. 그러나 어떻게 무엇부터 변해야 할지 명쾌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래서 변화를 위한 새로운 지혜가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변화를 어떻게 보느냐와 반응이다.
전설적인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폭넓은 시각과 탁월한 비전,창조력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스스로의 능력에 도취돼 주위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T형’ 모델 외엔 새로운 모델을 찾지 않았다. 회사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보여 주자 직접 망치로 때려 부쉈을 정도였다. 포드가 옛것만 고집하고 있는 사이 GM은 소비자의 취향을 충분히 고려한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과 가격이 저렴한 차들을 생산해 포드를 추격했다. 결국 변화를 미루던 포드는 GM에 추월당하고 말았다. 미래는 오늘의 변화를 수용하고 준비하는 자만이 소유할 수 있음을 가르쳐주는 좋은 사례다.
성경은 변화를 두려워하고 물러나 있는 우리에게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하겠느냐 네가 평안한 땅에서는 무사하려니와 요단의 창일한 중에서는 어찌하겠느냐”(렘 12:5)며 끊임없는 도전을 가르치고 있다.
변화가 있으면 기회도 있기 마련이다. 문제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기회를 잡으려는 용기가 필요하다. 기회는 완벽한 상태로 오지 않는다. 메모지가 있으면 펜이 없고,펜이 있으면 메모지가 없다. 그리고 둘 다 있으면 메모할 내용이 없다. 젊은 사람은 몰라서 못하고 나이 든 사람은 할 수 없어 못한다. 우리의 일상생활은 대부분 이런 식이다.
일본에 코이라는 잉어는 매우 재미있는 물고기이다. 이 물고기는 작은 수족관에 넣어두면 2∼3인치 정도밖에 자라지 않지만 더 큰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6∼10인치까지 자란다. 그런데 강물에 방류하면 36∼48인치까지도 성장한다고 한다. 변화는 우리를 성장시킨다. 프로는 그런 변화를 추구한다.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삼가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거원하리라”(딤전 4: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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