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만남은 하나님의 축복이지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행복한 가정들을 세워가는데 한알의 밀알이 되고 싶습니다.”
‘기독교결혼문화선교회 만남과축복’(www.icr.co.kr) 대표 김성준(39·은혜로운교회)선교사는 10월 2일∼12월 18일 12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4∼8시 서울 상수동 극동방송 공개홀 등에서 ‘미혼 크리스천을 위한 결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결혼때문에 힘들어 하는 크리스천 미혼 남녀 100명에게 성경적인 만남의 장을 열고 있다. 행사는 결혼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진단과 대안을 제시하고,야외 이벤트,상담,결혼 예비학교 등 유익한 시간이 짜여져 있다.
강사인 김 선교사는 한국 기독교계에서 올바른 크리스천 결혼문화 정착을 위해 발벗고 나선 인물, 그가 개최한 결혼 이벤트만 수십여 건에 달한다.
“결혼이 늦어지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지만,대부분 ‘자기 기준’을 내려 놓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세상적인 조건을 내려 놓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짝’을 만나야 합니다.”
그는 15년 경력의 ‘크리스천 커플 매니저’다. 한두번의 ‘미팅 주선’ 보다 ‘치유와 회복’을 통한 건강한 크리스천 상(像) 확립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부모 이성 열등감 등 결혼 전에 치유해야 할 온갖 장애물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이를 풀어나갈 성경적 원리와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크리스천 결혼 방정식’을 만들어 올바른 크리스천 배우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는 한국 교회가 청년들의 결혼문제에 대해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한국 교회가 청년들에게 헌신과 선교 비전은 제시하고 있지만,아직 결혼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결혼 프로그램 개발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결혼문화에 대한 컨텐츠를 교회 청년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한국교회 부흥에 나설 계획이다.
부모와 이혼한 이들을 위한 결혼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결혼 동아리를 조직하고 크리스천 젊은이들이 교제할 수 있는 사이버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결혼 전도사’로 불리는 그는 강연회 등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결혼의 참된 의미가 무엇인가를 강조한다.결혼때문에 상처를 입고 고통받던 이들이 세미나를 이수한 후,결혼의 방향이 올바로 변화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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