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 과 ◦ 주제 - 강퍅한 믿음 (출9:1-35)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9:12)
가축들에게 내린 재앙으로 하나님께서는 다시한번 애굽의 우상을 조롱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때 애굽에서는 황소와 암소, 염소모양을 한 각종 우상들이 즐비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재앙에서도 이스라엘을 보호하심으로써 그분이 친히 이 일을 주관하시는 분임을 증거 하십니다. 그러나 바로는 이에 굴복 하지 않습니다. 다음 재앙은 짐승과 사람에게 독종이 나는 것입니다. 전에 모세에게 완강히 대적하던 애굽의 술객들까지도 그 독종으로 인해 모세 앞에 서지 못하게 됩니다. 연속되는 재앙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신 첫 번째 기록이 이곳에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바로 자신의 의지에 의해서 강퍅하였습니다. 우박 재앙이 애굽에 내려졌습니다. 이것은 긴 경고의 말이 있은 뒤에 내린 애굽 역사상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습니다. 모세의 경고에 귀를 기울인 사람들은 자기 가축과 노예들을 들에서 피신 시켰습니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경고를 무시했습니다. 두 사람이 똑같은 설교를 듣고 똑같은 성경구절을 읽지만 어떤 사람은 그 설교나 말씀에 따라 행하고 어떤 사람은 무시합니다. 이 둘의 차이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의 차이입니다. 그러나 바로는 자기의 죄를 모세에게 고백하기는 하지만 우박이 그치자 다시 자기 죄 가운데로 돌아갔습니다. 그의 회개는 거짓이었습니다. 애굽 왕 바로에게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우리도 거짓으로 회개할 수 있습니다. 고난을 당할 때는 구원을 바라나 구원을 얻고 나면 다시금 이전의 생활로 돌아가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기뻐하는 생활을 합시다.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