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9 과 ◦ 주제 - 하나님의 신실하심 (출6:1-30)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 …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6:7)
본장은 모세의 호소(5:22, 23)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으로 모세를 향한 위로의 말씀이 언급되고 있으며(1-13, 28-30),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을 위한 하나님의 일꾼 모세와 아론의 계보가 간략하게 언급되고 있습니다(14-27). 5장에서 모세가 바로에게 요구한 일로 인해서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오히려 노역이 가중되자, 이 일이 모세와 아론은 심한 좌절감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위로하시고 소명을 재확인시켜 주셨습니다. 특히 본문에서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될 것은 언약이라는 단어입니다(5절),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통해서 맺으신 언약에 따라 요셉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으로 인도하셨고 이제 때가 되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약속의 땅으로 이끌어 가시기 위해서 모세를 보내신 것입니다. 이처럼 불가항력적인 은혜에 근거해서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께서는 수백년의 시간이 경과했음에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언약을 기억하시고 친히 이루어가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임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나아가. 14-27절에서 모세와 아론의족보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족보의 내용 가운데서 모세에게 보다 아론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는 아론의 제사장직의 합법적인 권위를 나타내기 위함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신실성에 따라서 변함없이 약속을 이루어 가시며, 또한 그분의 뜻에 따라 원하시는 일꾼을 세우시고 구속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하나님의 신실성을 배우는 삶을 사시는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언약의 하나님을 바라보는 하루가 되시길….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