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 과 ◦ 주제 - 바로 앞에선 모세 (출5:1-2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려 하오니 가기를 허락하소서」(5:3)
본문에 모세가 바로와의 첫 대면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을 요구하는 장면(1-9절)과 이에 대한 대응으로 바로 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욱 혹독하게 학대하는 장면(10-18절). 그리고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원망하는 장면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바로 왕 앞에 서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신대로 “내 백성을, 이스라엘 을 내어 보내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하지만 바로는 “여호와께서 누구관대”라고 냉소적으로 비꼬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 주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바로는 태양의 아들로 인식될 정도의 존재였습니다. 모세에게 모든 기대를 걸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자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게 되었고, 모세가 하나님께 탄원하고 있습니다(22절). 이 처럼 성도들이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고 이루어 나가려고 할 때에 심각한 고통과 난관에 부딪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이와 같은 고난이 닥쳐와도 그것 때문에 하나님의 뜻이 실패한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고난”이라는 용광로를 통해서 성도의 신앙을 더욱 성장 시키시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시사 그분의 뜻을 이 땅 위에 펼쳐나가십니다. 어떤 고난이 오더라도 끝까지 순종하는 삶이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나타낼 때 어려움이 찾아오더라도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성도가 됩시다.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