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4 과 ◦ 주제 - 구름기둥과 불기둥 (출13:17-22)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14:14)
인간의 본성 가운데 무언가 불행한 일이 닥치면 남을 원망하고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본성이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어쩔 수 없이 내보낸 바로가 다시 마음을 바꿔 이스라엘을 추적합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사실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입니다(4,8절). 그래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바로가 마음이 강퍅하게 되어 추격해 올 것에 대해 미리 말씀해 주십니다(1절). 그리고 그 추적하는 군대를 물리치는 권능을 통하여 애굽의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시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계획을 생각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향하여 불평을 털어 놓습니다(12절). 그러자 모세가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셔서 하나님의 구원이 나타날 것이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13,14절)
한 가지 상황을 놓고 아주 대조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백성들은 두려움과 공포 그리고 불평으로 나타나고 모세는 담대함과 승리의 확신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세는 4절에서 하셨던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확신하며 반응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려운 상황에 빠져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잊어버렸던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길을 걸어가면서 어려운 환경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환경이 아니라 그 환경에서 대응하는 우리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소망과 구원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확신합시다. 할렐루야!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