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 과 ◦ 주제 - 바로의 속마음 (출10:2-29)
「····그들을 보내기를 즐겨 아니하고」(10:27)
여호와 하나님께서 바로와 애굽에 재앙을 내리시기 전에 항상 모세를 통하여 충분히 경고를 하셨습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에 등장하는 메뚜기 재앙에도 하나님의 경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근본적으로 여화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메뚜기 재앙을 경험한 바로는 어느 정도 완악한 자세가 완화되어서 양과 소를 남겨두고 남자들만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애굽을 떠나라고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백성을 보내기를 원치 않았습니다(27,28). 결국 바로는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겉으로는 어느 정도 순종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마음의 중심은 여전히 자신의 고집과 욕심으로 가득 찬 불순종의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이런 사람들의 모습을 말씀하셨습니다(마13:5). 하나님의 말씀의 씨가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진 경우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수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근본적으로 변화되지 않은 내면에 단단한 완악함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도 순종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뿐만 아니라 우리의 속사람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수용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내면의 진실한 순종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글, 김성원목사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