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6장 8절 부터 10절까지는 아무리 읽어도 아름답고 매력이 넘치는 말씀입니다. 많은 이들이 이 구절들에 담긴 그리스도인의 역설j적인 삶의 아름다움에 도취됩니다.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그런데 이런 삶은 누가 일부러 추구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삶의 모습은 더 높은 선, 더 높은 의를 추구하는 삶의 부산물에 불과합니다. 그러면 바울이 추구했던 더 높은 선과 의는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3절에 나오는바 “우리가 이 직 책이 훼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받은바 직책이 행여라도 왜곡되지 않을까 조심하면서 매순간 순교적인 삶을 살았고 그 결과로 그토록 아름다운 삶의 고백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바울이 말하는 바 “이 직책”의 실체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1절)가 그 대답입니다. 적어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부름 받을 때에 자신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에 참여한 영광스런 동역자라는 거룩한 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의식이 바울의 삶을 초지일관되게 인도했던 것입니다. 이에 따라 그는 구별된 삶을 살았고 성도들을 향해 부정과 짝하지 말고 거룩한 삶을 살라고 명할 수 있었습니다(6:14-7:1). 오늘 당신은 무엇으로 하나님의 동역자 됨을 나타내고 있습니까? 하나님과 함께 일하고 계십니까? 할렐루야!
글 編著 現:부산명성교회 담임목사 김 성 원
現:영남대신신학교.신학대학원 교수 ,경영이사
前:초대이사장 .부산신학교 학장역임 .e뉴스한국 칼럼리스트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