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아직”소유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버둥하거나 “이미”소유한 것을 잃게 될까봐 노심초사 합니다. 무엇인가를 소유함으로써만 스스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있고 없고에 따라서 만족감은 크게 달라집니다. 그런데 바울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인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치 아니하며···· 거꾸려 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8-9절). 놀라운 고백입니다. 이 고백의 비밀이 무엇입니까? 그 비밀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거을 전파함이라”(5절). 바울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 자신을 잃어 버림으로 완전한 만족 가운데 거할 수 있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완전히히 비워진 그 안에 이 세상 전부와도 바꿀 수 없는 “보배”가 담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보배 (예수그리스도)를 질그릇에 가졌으니”(7절). 그렇습니다. 살고자 하는 자는 불안 속에서 죽을 것입니다. 그러나 죽고자 하는 자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살게 됩니다. 가능성이 없는 자기자신, 구멍나고 해진 보자기와 같은 내 자아는 그 안에서 무엇이 담긴다고 해도 진정한 만족을 이루 수 없습니다. 오늘, 바울이 전해주는 이 비밀이 우리들의 머리 뿐 아니라 손과 발에 머물도록 그리스도의 임재하심을 구하십시다. 내가 놓을 때에 예수님께서 나를 잡으십니다. 주님께 맡겨드리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삶이 되시길 원합니다. 할렐루야!
글, 김성원 목사
글 編著 現:부산명성교회 담임목사 김 성 원
現:영남대신신학교.신학대학원 교수 ,경영이사
前:초대이사장 .부산신학교 학장역임 .e뉴스한국 칼럼리스트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