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 보면 계획이 변경되는 수가 있습니다. 처음 결정했던 것이 틀렸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어서 계획이 변경하는 경우라면 그것은 용기 있는 행위입니다. 혹 자신의 이기적인 생각 때문에 처음 계획을 바꾸는 경우라면 그것은 비겁한 행위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내 뜻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계획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울은 본래 고린도를 방문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 명확하게 나와 있지는 않으나 하나님의 강권적인 뜻에 의해서 방문계획이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고린도 성도들은 바울의 신실함을 의심했습니다. 바울은 이에 대하여 자신이 임의대로 경솔하게 변경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뜻 안에서 되어진 것이라는 시실을 자세히 설명함으로 오해를 풀고자합니다(15-17절).
바울이 고린도를 방문 하지 않은 이유는 그들을 주관하는 자가 아니라 겸손히 돕는 자로 남아있기 위함이었습니다(23-24절).
요즈음 당신은 어떤 새로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 계획이 하나님의 뜻에 비추어 혹시 변경될 필요가 있지는 않은지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일에 그 계획이 하나님의 뜻으로 난 것이라면 다행이거니와 그렇지 않다면 사람이나 환경의 눈치를 살피기 전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으심으로 과감하게 바꿀 수 있는 믿음의 용기를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내 계획도 과감히 바꾸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내 뜻이 주님 뜻 안에서 이뤄지는 놀라운 믿음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할렐루야!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