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지요? 힘들어서”때로는 누군가의 이런 한 마디가 우리들의 마음에 큰 위로를 줍니다. 우리들은 나름대로 힘겨운 싸움을 싸우고 있고, 혼자서 모든 일을 해낼 만큼 강한 자들이 아니기 때문에 “위로의 힘”을 먹고 또 다시 일어서서 걷게 됩니다. 사도바울은 복음을 위해서 자기 인생의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복음의 가치가 자신과 이 땅에 속한 온갖 종류의 가치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위대했기 때문에 자신을 던진 것입니다. 그런 와중에서 그가 겪은 환난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8-9절). 그런데 그가 그토록 힘겨운 싸움을 다 싸울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그 길을 홀로 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기를 큰 사망에서 건지신 손길에 의해서 다시금 힘을 내어서 일어서곤 했던 것입니다(10절).
오늘 본문3절에서 7절까지를 가만히 읽어보면 유난히 눈에 많이 띄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위로”입니다. 무려 10번이나 됩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거짓선지자들과의 큰 싸움에서 많이 지쳐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따라서 그는 그들의 싸움이 그들만의 싸움이 아니라 “위로하시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싸움”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고 싶었습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도다”(5절).
오늘날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면서 힘내어 일어서시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홀로 걷지 않습니다. 위로의 하나님과 함께 걷습니다. 할렐루야!
글, 김성원 목사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