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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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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교회학생 30%, 성탄 하면 아직도 ‘산타클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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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이숙희 |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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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산타문화’에 대한 개선책이 요구되는 가운데 교회학생들 중 아직도 성탄절날 ‘산타’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교육개발원이 최근 서울과 경기지역 8개교회 초·중·고등학생 164명을 대상으로 성탄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성탄절에 산타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학생이 30% 이상이나 됐다.
설문조사에서 ‘성탄절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32%가 ‘산타클로스’라고 답했고, ‘예수님’ 55%, 동방박사 1%, 요셉과 마리아 1%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합동총회는 “예수님이라고 답한 학생들이 절반을 넘었으나, 설문조사 대상이 교회 학생들이라는 점에서 ‘산타’가 30% 이상의 답변을 차지하는 것은 여전히 성탄문화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성탄절에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교회 성탄행사 참여’라는 답변이 38%로 가장 많았고, 새벽송 16%, 성탄예배 16%, 놀이동산 등의 산타 축제 참여가 16%로 나타났다.
또 ‘교회 성탄절 행사에 산타와 관련된 복장(산타모자 등)이나 음악이 사용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48%가 ‘그렇다’고 답했고 52%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성탄절에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73%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합동총회가 추진하고 있는 ‘성탄문화 바로세우기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합동총회는 지난 2003년부터 성탄절 ‘산타문화’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해 왔다.
김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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