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은 애굽으로 피난 온 가족들이 보다 자유롭고 안전하며 풍족한 땅에서 거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합니다. 고센 땅은 목축업을 하기에 아주 적합한 땅이었는데 애굽 사람들은 목축업을 천히 여겼기에 이곳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목축업을 하면 풍요도 누릴 수 있었으며, 동시에 애굽 사람들의 간섭도 덜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출애굽할때까지 바로 이 고센 땅에서 번창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27절 이하에 나타난 야곱의 말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27절 말씀과 같이 이스라엘 족속은 고센 땅에서 산업을 얻고 생육하며 번성하였습니다. 단지 이스라엘이 먹고 살기위해서 그곳으로 갔다면 그들은 현재의 상태에 만족해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야곱은 요셉에게 분명하게 부탁합니다. 자신이 죽으면 애굽 땅에 장사하지 말고 반드시 가나안땅에 장사하라고 말입니다. 이것은 약속의 땅, 언약의 땅을 잊지 말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우리가 잠시 피난 왔지만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그리고 야곱의 하나님의 그 언약을 결코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육신을 따라 살면서 모든 삶의 기준을 육신의 안락에 맞추기 쉬운 우리들을 깨우쳐 주는 말씀입니다.
믿음은 우리를 가장 가치 있는 것을 놓치지 않게 합니다. 우리 모두는 육체의 소욕에 따라 살지 않고 신령 하는 것을 사모하며 살 때 놀라운 은혜가 넘쳐납니다.
할렐루야!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