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 오순절 성령 강림 후, 성령이 충만한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서 앉은뱅이를일으켜 세운 후 모인 무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증거하던 중(3:11-26) 일어난 사건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1절에서는 핍박자들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으며, 2-3절에서는 핍박의 이유와 핍박의 사실이 기록되어 5-22절과 연결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사도들을 핍박하는 자들은 유대종교 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이 사도들을 체포하였던 이유 중의 하나는 성전 앞뜰에서 종종 이루어지곤 하던 단순한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사람들을 가르치고 자신의 사상을 전하는 토론에서 따르는 다소의 소란이 종종 있었고, 이는 묵인 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그럼에도 죽였던 예수님을 부활의 주로 선포함으로써 야기될 수도 있을 민중의 흥분이 자칫 자신들의 권력에 대하여 비난과 도전으로 발전할까 염려되어 그들은 사도들을 붙잡았습니다. 이와 같은 부당한 핍박 앞에서 사도들이 보여 준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타락한 인생들에게 구원을 주실 수가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인간의 모든 육정, 영적인 문제를 치유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이름이며 이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고 전하는 것이야 말로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진리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습니다.”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에 나의 경험이나 지식이 앞서지 않는 겸손이 요구됩니다. 할렐루야!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