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모여든 유대인들은 제자들의 방언을 듣고 새 술에 취하였다고 조롱 하였습니다.이에 대하여 베드로는 지신들에게 임한 성령의 역사에 대하여 담대하게 그들 앞에 서서 설교 하였습니다. 당시 사도들은 설교에 구약성경을 자주 인용하였습니다. 본문에서도 베드로는 선지자 요엘의 말을 통하여 오순절 사건의 진정한 의미를 설명하였습니다. 즉 성령강림의 역사는 메시야 시대에 일어나는 징조이며, 누구든지 메시야를 믿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는 말씀입니다. 바로 이것이 구약성경의 약속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렇듯 사도들이 행한 설교는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이었습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36절). 베드로는 시편의 말씀을 근거로 하여 하나님이 다윗에게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의 왕위에 앉게 하겠다고 약속하신 것(삼하 7:12, 13; 시89:4; 132:11)을 상기 시키면서 시편의 예언을 따라 하나님이 예수님을 살리셨으므로 예수님이 곧 메시야라는 결론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함을 받은 베드로의 설교로 3천명이 회개하는 놀라운 열매가 있었습니다. 말씀을 들은 그들은 마음에 찔림을 받고 어찌할꼬 할 때에 베드로는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으라고 권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메시야, 우리의 구원자이심이 참으로 감사할 뿐입니다. 날마다 이 사실을 새롭게 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시다. 성령의 인도에 민감한 자의 중심에는 예수님이 든든히 자리하십니다. 할렐루야!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