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는 예수님을 배신한 가룟 유다의 최후에 관한 기록과 결원된 사도를 보충하기 위하여 제비뽑는 장면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아넘긴 유다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18절). 마태복음에는 유다가 목매달아 죽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마 27:3-10). 마태와 누가의 공통점은 유다의 배신과 죽음을 예언의 성취라는 관점에서 이해했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베드로는 유다의 행실이 성령께서 다윗의 입을 의탁하여 말씀하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합니다. 이와 더불어 본문에는 초대교회에서 말하는 사도의 자격과 본분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사도란 요한의 세례로부터 예수님의 승천하신 날까지 예수님과 함께 다니며 예수님의 모든 사역을 목격한 자를 말합니다. 곧 예수님의 공생에 기간 동안 직접 주님의 가르침을 받은 자 이어야 합니다. 본문에 나타난 사도의 직분은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며(22절) 봉사하는 일입니다(25절). 이것으로써 초대교회 사도들의 중심 메시지는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것이 명백하여 졌습니다. 사도의 보결 제비뽑기의 결과 제자들은 맛디아를 얻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은 성령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성도여러분! 악한 자는 제 길을 갑니다. 스스로 멸망을 자초하는 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구원의 역사는 악한 자의 방해를 넘어섭니다.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일꾼을 부르십니다. 하나님의 변함없으신 구원의 물결에 저를 참여 시켜 주소서 라고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할렐루야!
김성원목사箸 ~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