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21:9)
주님의 일행은 예루살렘에 가까이 있는 감란산 벳바게라고 하는 곳을 지나 가시게 되었습니다. 이때에 주님은 두 제자를 보내시면서 맞은편 마을로 가면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매여 있을 터인데 그 나귀를 끌어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주인이 무슨 말을 하면 주가 쓰시겠다고 하면 보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스가랴 9장 9절에 기록된 예언을 성취하시기 위해서 취하신 일이었습니다. 이미 선지자 스가랴는 메시야께서 나귀를 타고 입성하실 것을 예언 했습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면 온 인류의 왕으로 오시는 이는 말을 타도 가장 좋은 백마를 타셔야 할 것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는 멍에를 메는 나귀를 타셨습니다. 이것은 우리 주님께서 왕이긴 왕이시나 다른 왕들과 같은 교만하고 주장하는 왕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섬기시는 겸손하신 왕이시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제자들이 나귀를 끌어다가 그 등에 자신들의 옷을 덮었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그 위에
타셨으며, 사람들은 길에 옷과 나뭇가지를 깔고서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오시는 겸손한, 겸
손하신 왕”을 찬양했습니다.
2. 이 일로 인하여 온 성이 소동하였으며, 사람들은 이 사람이 누구기에 이렇게 소동을 하느냐
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이 사람은 갈릴리 나사렛에서 온 선지자 예수라고 하였습
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알지 못하고 아직까지도 선지자로만 알았던 것
입니다. 예수님은 섬김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나귀를 타시고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오셨습니
다. 우리도 주님을 닮아서 날마다 겸손한 사람들이 되십시다.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서 감람 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3.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4.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5.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6.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7.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8.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0.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11.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