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260장 (통 194장)

성경 역대상 2:1~2:17

• 1 이스라엘의 아들은 이러하니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과
• 2 단과 요셉과 베냐민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러라
• 3 유다의 아들은 에르와 오난과 셀라니 이 세 사람은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이 유다에게 낳아 준 자요 유다의 맏아들 에르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죽이셨고
• 4 유다의 며느리 다말이 유다에게 베레스와 세라를 낳아 주었으니 유다의 아들이 모두 다섯이더라
• 5 베레스의 아들은 헤스론과 하물이요
• 6 세라의 아들은 시므리와 세단과 헤만과 갈골과 다라니 모두 다섯 사람이요
• 7 갈미의 아들은 아갈이니 그는 진멸시킬 물건을 범하여 이스라엘을 괴롭힌 자이며
• 8 에단의 아들은 아사랴더라
• 9 헤스론이 낳은 아들은 여라므엘과 람과 글루배라
• 10 람은 암미나답을 낳고 암미나답은 나손을 낳았으니 나손은 유다 자손의 방백이며
• 11 나손은 살마를 낳고 살마는 보아스를 낳고
• 12 보아스는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 13 이새는 맏아들 엘리압과 둘째로 아비나답과 셋째로 시므아와
• 14 넷째로 느다넬과 다섯째로 랏대와
• 15 여섯째로 오셈과 일곱째로 다윗을 낳았으며
• 16 그들의 자매는 스루야와 아비가일이라 스루야의 아들은 아비새와 요압과 아사헬 삼형제요
• 17 아비가일은 아마사를 낳았으니 아마사의 아버지는 이스마엘 사람 예델이었더라

성경 길라잡이

아사랴(8) : ‘여호와께서 도우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성경에는 이 사람의 행적에 대해 알려진 것이 전혀 없다. 아마도 그 당시 유명한 인물이었기 때문에 이곳에 소개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람(10) : 맏아들이 아닌 것 같은데도 그가 첫 번째로 언급된 것은, 다윗 왕가의 직접적인 조상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스마엘 사람 예델(17) : ‘예델’은 사무엘하 17장 25절에서는 ‘이스라엘 사람 이드라’로 소개되어 있다. 예델은 ‘이드라’의 축약형이다. 본래 이스마엘의 후손이었지만, 이스라엘 여인인 아비갈에게 장가들어 붙여진 명칭으로 보여진다. 즉, 이드라는 본래 이방인이었으나 이스라엘 여인과의 결혼으로 인해 이스라엘 사람으로 국적을 바꾼 외국인이었을 것이다.

묵상과 삶

죄의 결말(1-8절)
1절에서 야곱의 12아들들을 소개한 후, 2절부터 유다의 족보를 기록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눈여겨보아야 할 사람은 ‘에르’라는 사람입니다. 유다에게는 세 아들이 있었는데, 에르와 오난과 셀라입니다. 그 중에 장남이 ‘에르’인데, 성경은 그의 삶의 모습을 한 마디로 이렇게 표현합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으므로”. 하나님 앞에 악한 자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그의 삶의 결말은 죽음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죽이셨고”(3절). 죄의 대가가 죽음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죄로 인하여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죽음을 이기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받은 은혜입니다.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나를 죽음에서 건지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있습니까? 오늘도 이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사십시오. 감사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차별 없는 하나님의 사랑(9-17절)
다윗의 족보를 읽어보면 이방인의 혈통도 섞여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살마(11절)의 아내는 여리고성의 기생 라합이었으며, 보아스의 아들 오벳(12절)은 모압 여인인 룻과의 관계를 통해서 낳은 아들이었습니다. 다윗의 왕조가 혈통을 초월한 나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혈연과 민족을 초월한 나라입니다.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이 땅에 오셨다고 했습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것, 이것은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가문을 보신 것도, 나의 능력을 보신 것도 아닙니다. ‘나’라는 존재 자체를 사랑하셨고, 지금도 사랑하십니다. 차별 없는 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오늘도 감격하며 살아갑시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안다면 넉넉하게 세상을 이기며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1.5.3 묵상질문

• 1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5 차별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라면 나도 상대방을 대할 때 어떤 모습으로 다가가야 할까요?
• 3 사랑으로 대하지 못했던 사람이 있었다면, 오늘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가가 보도록 합시다.

기도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사랑하셔서 생명을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