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마태복음 9: 27∼34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히브리서는 말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 11: 1∼2).” 

예수님께서 한 관리의 딸과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을 치유해
주신 소문이 온 땅에 퍼졌습니다.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려고 하실 때 
두 시각장애인이 따라옵니다. 그들은 눈뜨기를 바랐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눈이 밝아졌습니다. 실존적인 구원의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는지 두 시각장애인의 믿음을 통해서 배웁시다.

첫째, 이들의 믿음은 간절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따라가면서 소리질러 외칩니다.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27절).” 다윗의 자손 
가운데 메시야가 오기로 예언되어있습니다. 

메시야는 신약성경의 언어인 그리스어로 하면 ‘그리스도’입니다. 
마태복음은 서두에서 말합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마 1: 1).” 다윗의 
자손인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에 시각장애인들은 소리질러 
불쌍히 여겨달라고 외쳤습니다. 

둘째, 이들의 믿음은 옳았습니다. 

만일 이 간절한 절규를 예수님이 아닌 다른 이를 향해 부르짖었다면, 
그들은 해답을 결코 얻을 수 없었을 겁니다. 
아무리 간절해도 그 소원을 들어줄 수 없는 곳에 외친다면 소용없습
니다. 전자제품에 건전지를 넣을 때 ＋, －극의 방향을 바꿔 끼우면 
작동할 수 없듯이, 간절함이 통할 곳을 향해 외쳐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간절함을 들어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것을 두 
시각장애인은 알았습니다.

셋째, 이들의 믿음은 분명했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묻습니다.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28절)” 두 사람이 대답합니다. 
“주여, 그러하오이다(28절).” 그렇습니다. 
믿음은 분명해야 합니다. 주님이 능히 하실 줄 믿어야 합니다. 
믿으면서도 의심해서는 소용없습니다. 그건 믿음이 아니라 요행입
니다. 믿음은 분명해야 합니다. 

오늘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주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이자 나의 
능력이심을 믿고, 승리하는 하루가 되십시다. 

퍼온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