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 대로 거두리라*

모든 열매에는 씨가 있습니다.
풀도 나무도 채소도
다 씨가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1:11~12)."
그런데
식물뿐 아니라
세상살이에도 씨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느 가난한 집사 가정에 심방을 간 일이 있습니다.
함께간 분이 귀뜸하는 말이
"가난에도 씨가 있나 봐요.이 집사님은 3대째 가난하대요."
라고 말하는 것이 었습니다.
그때 저는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가난에 씨가 있다면
이제라도 부요한 씨로 바꾸어 심으면 되지요."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모든 족속이
너의 씨로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셨습니다.
씨를 심는 대로
열매를 맺는 것이 이치입니다.
악의 씨를 심으면
악의 열매를 거두고,
의의 씨를 심으면
의의 열매를 거둡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가르칩니다(갈라디아서6:7)

씨를 뿌리고,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땀을 흘리며
곡식을 가꾸는 농부의 수고는
가을의 열매를 바라보기에 자랑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 자랑스러운 일은
예수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의 열매를 바라보고
믿음으로
땀을 흘리며 수고하는 성도의 삶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복의 씨가 된 것처럼
우리에게는
예수님이 주신 복의 씨앗이 있습니다.
평화의 씨,
부활의 씨,
축복의 씨가 있습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것이니(벧전1:23)."라는 말씀처럼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썩지 않을 씨를 심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풍성한 복의 열매를 거둘 것입니다.

-하늘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