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 흙 같이 어두운 밤에 가로등이 없는 경춘가도나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익숙한 길이라고 할지라도 운전하는데 두려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러나 멀리서 앞차의 빨간 후미 등이 보이면 조금은 안정된 마음으로 그 불빛을 따라 도로의 굴곡을 판단하며 운전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이끌어 준다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특히 어떤 곳을 향해 나아가는 중이고, 많은 무리가 함께 동행 하고 있다면 지도자의 중요성은 한층 더 부각됩니다. 보통 초등학교시절에 반장을 뽑는 것은 그 반에서 나이가 하나 더 많거나 힘이 세거나 머리가 큰 아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시절에는 반에서 성적이 우수한 아이들 중에서 선출을 했습니다. 요즘의 학교에서는 반장이 되기 위해서는 선거전을 펼치며 다양한 공약을 내세워 반 구성원의 마음에 흡족한 공약을 제시한 아이가 선출되기도 합니다. 교육 환경이 개선되면서 초교 반의 선출은 예전에 비하면 많이 변경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을 공부하면서 그 무엇보다도 까다로운 지도자의 선출을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디모데는 바울과 그를 대적하는 자들을 잠잠하도록 해야 할 뿐만 아니라 또한 공동체의 문제도 다루어야 했습니다. 이런 문제들 중에는 말씀을 읽고, 가르치고, 선포하는 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4:13). 바울은 이 편지에서 예배 중에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서 기록했는데, 여기에는 신약에서 오늘날 현대의 기독교 여성들이 가장 모욕적으로 생각하는 구절(2:11~15)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사도바울은 사회의 지도자들을 위해서도 중보기도 할 것을 디모데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결코 사회에 지나치게 참여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도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권세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2절 “이유”, 3절“가치”)
2. 사도바울은 구원을 얻기 위해서 알아야 할 진리를 말하고 있습니다(5절~6절). 그리고 2장 8절에서 15절에는 예배에 있어서 여성에 관한 교훈을 남자와 여자가 교회에서 취할 행동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남자에게 권고를 한 사도 바울은 여자들에게 주는 첫 번째 권고를 시작하면서 “또 이와 같이”라는 뜻을 말을 사용하면서 남자에게 주는 권고와 연관을 짓고 있습니다(2:9~10). 이것은 남자와 여자에게 주는 하나님의 권고가 비슷하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우리 모두는 위와 같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교훈의 말씀을 잘 기억하면서 덕을 세우는 일에 힘을 모으시기 바랍니다.
"1.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3.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4.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5.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6.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7.이를 위하여 내가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움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노라 8.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9.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10.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 11.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12.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 13.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하와가 그 후며 14.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고 여자가 속아 죄에 빠졌음이라 15.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숙함으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3장 1.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2.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3.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4.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 5.（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6.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7.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8.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9.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10.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할 것이요 11.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12.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13.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김성원목사~QT와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