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사람은 여자와 아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14:21)
예수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오천 명 이상을 먹이신 일은 그분이 행하신 기적들 가운데 너무나 잘 알려진 유명한 기적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과연 어떤 분이셨기에 이 놀라운 기적을 행하셨겠습니까?
첫째, 예수님은 창조자이셨습니다.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는 어린 아이 한 끼의 음식 밖에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빈들에 모여 있던 사람들은 성인 남자들만 해도 오천 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오병이어로 그들을 다 배불리 먹이고도 열두 광주리나 남게 만드셨습니다. 이 기적은 예수님께서 창조주이심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실로 창조란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또한 절망의 순간에서 희망을 이끌어 내는 것과 같습니다. 바로 그런 점에서 예수님은 참된 창조자 였습니다(요1:3).
둘째, 예수님은 사랑의 주님이셨습니다. 제자들이 무리를 마을로 보내자고 청하자 예수님께서는 뜻밖에도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예수님께서 오병이어로 오천명 이상을 먹이고도 남을 수 있었던 것은 그분의 창조의 능력이며, 그 분의 사랑의 힘이 충만했기 때문입니다.
2. 주린 자들을 먹이고 싶은 사랑, 이 사랑의 힘이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도록 만들었던 것입니다. 예수님 말고 우리가 누구에게 우리 자신의 길을 맡길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누구를 의지 할 수 있겠습니까?
"13. 예수께서 들으시고 배를 타고 떠나사 따로 빈 들에 가시니 무리가 듣고 여러 고을로부터 걸어서 따라간지라 1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그 중에 있는 병자를 고쳐 주시니라 15. 저녁이 되매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때도 이미 저물었으니 무리를 보내어 마을에 들어가 먹을 것을 사 먹게 하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17. 제자들이 이르되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니이다 18.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19.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시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매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니 20.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21.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김성원목사~QT와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