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22:2)
하나님의 나라는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아들은 바로 주님이시오. 그 임금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비유에서와 같이 하나님은 그 아들(예수님)을 통하여 천국 잔치에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초대하였습니다. 하지만 본래가 청함 받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감히 하나님을 그 하나님의 초청을 거부하였고, 그래서 하나님은 어디에 있는 누구든지 그 잔치에 들어오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비유의 결론을 매우 슬픈 모습으로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제 각각 흩어지면서 아무도 잔치에 오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 잔치는 아들을 위한 임금의 사랑으로 인하여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잔치에 참여하게 되지만, 그 가운데도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있어 그들은 다시 쫓겨나는 슬픔을 겪게 됩니다. 우리는 이 비유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음을 보게 됩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하지만 그 잔치에 참여하려면 누구든지 그 잔치에서 준비한 예복을 입어야만 했습니다. 그
리고 우리는 그 예복이 아들의 피로 씻겨 진 옷이요. 그 아들의 십자가의 은혜를 덧입는 믿
음의 옷임을 알고 있습니다.
2. 하지만 예복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할지라도 그 옷은 오직 택함 받은 백성들 만입을 수 있
습니다. 왜냐 하면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는 믿음 자체가 우리의 패역한 심성으로는 불
가능한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주님의 보혈을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얼
마나 큰 축복인지 말로 할 수 없습니다. 오늘도 감사하며 경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이르시되 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3.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4.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5. 그들이 돌아 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6.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7.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8.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9.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김성원목사~QT와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