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20:28)
우리 주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에 자신의 제자들을 따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예루살렘에 올라가게 되면 자신은 대제사장들에게 넘겨질 것이며, 그들이 자신을 죽이기로 결심하고 자신을 이방인에게 넘겨주어 능욕하고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죽은 지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이같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려고 하셨을 때, 예수님의 이모인 세베대의 아들의 어미가 주님께 와서 자기 아들들을 주님의 좌우편에 앉게 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들은 주님께서 로마를 무찌르고, 곧 이 땅에 메시야 왕국을 세우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이 부탁을 들으신 주님께서는 그들이 자신들이 구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모르고 있음을 아셨습니다. 그들이 자신이 바라는 대로 주님의 좌우편에 앉기 위해서는 주님과 같은 고난과 순교의 길을 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그래서 주님께서는 “너희가 내가 마시려는 잔을 마실 수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마실 수 있나이다.”고 대답하였습니다.
2. 주님께서도 그들이 나중에 변화를 받은 후에 순교의 잔을 마실 것임을 시인하셨습니다. 그
러나 자신의 좌우편에 앉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실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에서는 섬기는 사람이 높은 사람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하나
님 나라에서 가장 높으신 분이시므로 우리 모두를 섬기시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우리에게
주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 높아지기를 원한다면 조금 더 낮아져야 합니다. 우리가 진심
으로 낮아질 수 있는 마음을 주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17.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에 열두 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
18.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19.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제삼일에 살아나리라20.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23. 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24. 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25.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26.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29. 그들이 여리고에서 떠나 갈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따르더라 30. 맹인 두 사람이 길 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31.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 32.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들을 불러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3. 이르되 주여 우리의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34.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그들의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그들이 예수를 따르니라."
김성원목사~QT와 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