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과 죽음에서 피는 생명(왕하25:22~30)

우리들은 “사람의 끝이 하나님의 시작”이라는 말들을 종종 듣습니다. 끝까지 내 방식으로 무언가 해보고자 발버둥 하는 한, 하나님은 개입하시지 않지만, 내가 완전히 두 손을 들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탁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는 전혀 예상 할 수 없었던 기이한 방법으로 역사하기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유다의 형편은 이제 완전히 타고 남은 재와 같이 변했습니다. 쓸만한 것은 사람이든 물건이든 모조리 바벨론으로 옮겨졌고, 예루살렘에는 타다남은 부저깽이 같은 사람들과 폐허로 변한 집채들만 남겨졌습니다. 더 슬픈 것은 그러한 와중에서도 암투가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그달리야는 예레미야의 예언에 따라 바벨론에 충실하고자 힘쓰지만, 반 바벨론파 사람들의 반대에 부딪혀 끝내 피살당하고 맙니다. 모든 것이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하나님의 은총이 피어납니다. 바벨론에 잡혀간 여호야 긴이 바벨론 왕의 호의를 입어 속국의 모든 왕들의 지위보다 높은 지위에 올 라 일평생 항상 왕과 함께 식사를 나누는 특권을 얻게 된 것입니다.

2. 이것은 단지 여호야긴 개인이 누리는 행운이 아니었습니다. 끝장난 듯한 하 나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의지가 어떻게 꽃피는 지를 가르치시려 는 은혜의 표시였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죽음에서부터 생명을 창조하 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죽음 같은 절망에서도 소망의 꽃을 피우시는 하나님이 십니다.

現. 부산명성교회 담임
現.부산성시화 운동본부. 임원. 사회복지위원장
現.부산북구 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現.부산대신신학교 이사장. 교수
前.부산신학교 (合改)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