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과 주 떠나가시면(왕하23:31~24:7)

사람이 아무리 돈과 명예와 권력에 의지해서 떠들썩한 행세를 하고 다닌다고 할지라도 사람은 단지 한 줌 호흡에 불과합니다. 교만한 인간에게 호흡이 붙어 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총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포기하시는 순간, 사람의 존재 의미는 그것으로 끝입니다. 한때, 팔레스타인 지방을 평정했던 유다 역시 그것을 깊이 생각했으나, 열강의 틈새에서 살아남기 위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정치적인 거래에 국가의 운명을 맡긴 결과, 그리고 열방에서 수입한 우상들에게 자기들의 미래를 걸었던 결과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버리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버리시자, 유다는 곧 열강들의 발아래 짓밟히게 됩니다. 애굽 왕이 유다를 장악하여 유다 왕을 폐하고, 그 형제 엘리아김을 왕으로 세우더니, 그 이름까지 여호야김으로 바꿈으로서 유다 왕을 애굽의 봉신으로 종속시킵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그런 와중에 갈그미스 전투에서 애굽을 물리치고 근동아시아의 패권을 차지 한 바벨론이 유다를 침공합니다. 이때에 요호야김은 바벨론을 섬기다가, 3년 후 바벨론이 애굽 원정에서 실패하자 곧 바벨론으로부터 등을 돌림으로 유다 의 멸망을 앞당깁니다.

2. 참으로 답답하게 그지없는 모습입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버 림 받게 될 때, 주님을 의지하지 않을 때 얼마나 초라해 질수 있는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지 않을 때, 우리들도 영적인 초라 함을 곧 잘 경험하곤 합니다.

現. 부산명성교회 담임
現.부산성시화 운동본부. 임원. 사회복지위원장
現.부산북구 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現.부산대신신학교 이사장. 교수
前.부산신학교 (合改)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