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과 옷을 찢는 마음(왕하22:1~20)

역사 속에서는 항상 예민한 정치적인 성향을 가지고서 시류를 따르는 자와 상황과 관계없이 원칙을 붙드는 자가 나뉘어지곤 했습니다. 요시아 등극 당시 유다 상류사회에도 이러한 두 줄기의 계파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 계파는 므낫세의 권좌 아래서 야단스레 우상숭배에 참여하다가 므낫세가 잠시 회개하자(대하33:12~13) 약삭빠르게 여호와를 섬기는 시늉을 내고는 또 다시 아몬의 집권과 더불어 우상숭배를 선택한 자들이었습니다. 다른 계파는 조용히 참된 신앙에 붙어 있던 자들로서 새 왕 요시야를 바른 신앙으로 인도할 준비가 되어 있던 자들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요시야는 일찍이 8세에 등극하여 정치적 모리배들을 멀리한 가운데 왕권을 행사하면서 경건한 신하들과 더불어 나라를 다스리는 은총을 얻었습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그의 심령이 깨끗하였기 때문입니다. 그의 심령의 깨끗함을ㄴ 그가 성전수리 를 명한 것과 더불어 우연히 발견된 율법책의 내용(아마도 심판의 말씀 16 절)을 듣자 곧 옷을 찢는 모습을 통해서 능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2. 자신의 권세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 의 권위와 자존심을 의식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엎드리 는 그러한 심령이 참으로 그리운 시절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심령을 찾아 지 키시고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옷을 가슴을 찢는 심령을 찾으십니다.

現. 부산명성교회 담임
現.부산성시화 운동본부. 임원. 사회복지위원장
現.부산북구 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現.부산대신신학교 이사장. 교수
前.부산신학교 (合改)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