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과 아내들과 남편들을 위한 권면(벧전 3장 1~7절 말씀)

처음 결혼하려는 젊은이들이 간혹 주변사람들의 권면 때문에 결혼에 대한 장밋 빛 꿈이 깨어지기도 합니다. 가령 남편 될 사람을 향해서, 여자는 초반에 꽉 휘어잡아야 돼! 혹은 아내 될 사람이 남자들은 신혼 초에 제대로 버릇들이지 않으면 평생 고생이야! 라는 말을 들을 때 결혼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될까요? 결혼이란 또는 부부 생활이란 어느 한편이 주도권을 쥐느냐하는 싸움이 아닙니다. 성경은 아내들에게는 남편에게 순복하고 또한 남편들에게는 아내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책임지라고 가르칩니다(엡5:22~25). 이것은 주도권 다툼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여 서로 섬기며 이루어 나가야 할 가정의 모델을 제시한 것입니다. 이것은 가정의 진정한 머리가 그리스도 되심을 고백할 때 가능합니다. 순종 할 줄 아는 경건한 아내는 그리스도의 주권을 인정하는 아내입니다. 자신의 순복을 통해서 믿지 않는 남편들도 그리스도께로 인도함을 받을 수 있기 때문(1절)입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남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가부장적 권위가 강한 나라에서 는 대개 남편들이 군림하려는 자세를 결코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 도는 우리들에게 부부관계에 대한 마땅한 지식을 가지고 아내들을 더 귀히 여기라(7절)고 권면합니다.

2. 올바른 지식이란 하나님께서 아내를 어떤 존재로 자신과 함께 살도록 하셨는 가에 대한 지식입니다. 그것은 아내가 마치 종이나 가정부처럼 보냄을 받은 사람이 아니라 함께 천국을 유업으로 받을 동역자라는 것입니다. 남편과 아 내야말로 여러분의 평생 동역자입니다.

現. 부산명성교회 담임
現.부산성시화 운동본부. 임원. 사회복지위원장
現.부산북구 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現.부산대신신학교 이사장. 교수
前.부산신학교 (合改)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