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과 하나님의 종으로 사는 자유자(벧전 2장 11~17절 말씀)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 잠시 머물다 지나가는 나그네와 행인 같은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의 영원한 집(본향)은 하늘나라이기 때문(빌3:20)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 세상에서 마치 영원히 살 사람처럼 행하는 일 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주께서 심판하시는 날엔 하늘과 땅이 불사름을 입을 것이고 멸망할 것이기 때문(벧후3:7)입니다. 종이라고 하는 말이 요즈음 세상에 잘 어울리지 않는 아주 오래된 고어와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합니다. 종이 가질 수 있는 특징은 자신의 권리(자유)가 없고 자신의 소유가 없으며 자신의 이름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우리의 것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을 맡은 청지기로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물론 우리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죄사함을 받고 자유함을 얻은 자들입니다(갈 5:1~13).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방종과 오해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죄의 종으로 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종으로서 섬기는 자세와 순종의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섬기고 공경하는 일은 우리의 눈에 보이는 형제(이웃) 들을 사랑하며 그들을 섬겨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유자로서 누리는 종의 자세입니다. 보이는 형제를 먼저 사랑합시다.

現. 부산명성교회 담임
現.부산성시화 운동본부. 임원. 사회복지위원장
現.부산북구 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現.부산대신신학교 이사장. 교수
前.부산신학교 (合改)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