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과 사귐의 원리(요일 1장 5~10절 말씀)
잘못된 관계일수록 어두운 가운데서 만남이 진행됩니다. 정상적인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서 움추려던 마음으로 이어지는 사귐은 진정한 사귐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당당하지 못한 사귐은 범죄 외에 다름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땅을 지나는 수많은 순례자들도 이 문제에 대하여는 자유로울
수가 없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므로 쉽게 남을 판단하고 정죄할 수 가 없는 부분도 역시 이 부분이랍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사귐은 빛 가운데서 이루어 져야합니다. 따라서 사도요한은 말합니다. 예수님을 전하는 목적은 살아계신 예수님 안에서 진정한 사귐을 이루기 위한 것인데, 그 사귐의 근본이 되시는 하나님은 빛이시므로 사귐은 빛 가운데서 이루어져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빛과 어두움을 대조시킵니다. 어두움은 죄를 감추는 것, 죄가 있음에도 없는 것처럼 행세하는 것, 혹은 죄가 없다고 딱 잡아떼는 것입니다. 곧 자신과 하나님에 대하여 거짓말 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우리 인간의 약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현실입니다. 그러면서 빛과 어두움을 대조시킵니다. 어두움은 죄를 감추는 것, 그것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과의 사이가 점점 멀어지는데…. 그러면 빛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죄가 없는, 죄 없는 자가 아닙니다. 있는 죄를 정직하게 고백하는 삶입니다. 죄 없는 자는 없습니다. 어쩌면 주의 종인 내가, 어쩌면 하나님을 더 많이 가까이 한 목회자가 더 죄가 많을지 부인할 수 가 없답니다. 또한 성도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마틴 루터는 “성도는 자기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고백하는 죄인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죄는 참으로 무섭습니다. 죄는 죄를 범한 사람을 결코 가만히 놓아두지 않습 니다. 파멸에 이르도록 끌고 갑니다.
2. 그러나 죄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 죄를 가장 손쉽게 무력화 시키는 것이 있 습니다. 그것은 “고백”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 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어떤 사람이든 약한 우리 인간은 죄를 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죄를 숨 기지 마시고 하나님께 어떤 죄이든 하나님 앞에 고백하십시다.
김성원목사箸~꿈있는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