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서로 다투면서 놉니다. 아이들인데도 불구하고 시기심과 이기심이 가득 찬 것을 보면 사람이 제대로 하나 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한 평생 서로 사랑하고 도우면서 살아가야 할 부부간에도 싸우고 가슴앓이를 하면서 살아가지 않습니까? 오늘 본문에 보면 다윗의 용사들이 소개됩니다. 이스비놉을 쳐죽인 아비새(15~17절), 삽을 쳐죽인 십브개(18절),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쳐죽인 엘하난(19절), 이스라엘을 능욕하는 기형적인 블레셋 장수를 쳐죽인 요나단(20~22절)이 소개됩니다. 다윗은 친히 병사들을 데리고 전쟁터에 앞장서서 지휘하였습니다. 그는 군사들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친히 앞장서서 싸웠습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말로만 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이는 지도자였던 것입니다. 바로 그런 다윗 주변에는 생명을 걸고 충성을 다하여 협력하는 용사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2. 사람들은 위험한 일에 개입하기를 기피합니다. 힘든 일이 있으면 다른 사람들 에게 떠맡기기가 일쑤입니다. 그러나 다윗 왕국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도 거칠고 고통스러운 짐을 친히 지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자기 편리를 따라 살 때 결코 하나 됨이 불가능합니다. 오늘도 나의 유익을 포기하고 공동체에 협력하면서 특히 교회 항존 직분 자들은 더더욱 성도들 앞에 말과 행동 그리고 다른 사람이 싫어하는 모습은 가능한 피해야 합니다. 나의 유익을 포기하고 공동체에 먼저 협력하고 실천하면서 앞장설 때, 자기 유익을 버리고 협력할 때 존경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15. 블레셋 사람이 다시 이스라엘을 치거늘 다윗이 그의 부하들과 함께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더니 다윗이 피곤하매 16. 거인족의 아들 중에 무게가 삼백 세겔 되는 놋 창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이 다윗을 죽이려 하므로 17.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다윗을 도와 그 블레셋 사람들을 쳐죽이니 그 때에 다윗의 추종자들이 그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왕은 다시 우리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하니라 18. 그 후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는 거인족의 아들 중의 삽을 쳐죽였고 19. 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베들레헴 사람 야레오르김의 아들 엘하난은 가드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그 자의 창 자루는 베틀 채 같았더라 20.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 곳에 키가 큰 자 하나는 손가락과 발가락이 각기 여섯 개씩 모두 스물 네 개가 있는데 그도 거인족의 소생이라 21. 그가 이스라엘 사람을 능욕하므로 다윗의 형 삼마의 아들 요나단이 그를 죽이니라 22. 이 네 사람 가드의 거인족의 소생이 다윗의 손과 그의 부하들의 손에 다 넘어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