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얻었은즉 」(11:24)

오늘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이 설명하는 감람나무에 대한 비유는 하나님의기본적인 목적과 능력이 최고의 중용성과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우선 사도 바울은 이방인들이 어떻게 구원을 얻었는지 생각하라고 합니다. 가지 스스로는 살 수 없습니다. 오직 나무에 접붙임 당하여 그 나무의 뿌리에서 나오는 진액을 공급받을 때 살 수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방인들이 구원을 받는 것은 절대로 어떤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접붙임을 받은 것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목적과 능력이 이방인들에게 적용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자긍하지 말라고 말합니다(18절). 그러나 사도 바울은 이것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참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입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엄숙하게 경고도 합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원 가지들의 불신앙을 용서하지 않으셨다면 접붙여진 가지들은 믿음이 없으면 더욱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22절).

2. 하나님의 원리와 목적은 불변적입니다. 이스라엘이든 이방인이든 믿음이 없는 자들ㅇ 라면 잘라 내십니다. 그러나 믿는 자에게는 인자를 베푸시어 그들을 접붙이십니다. 그 러므로 참 감람나무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언제나 신실한 믿음을 고 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구원은 삼위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날마다 구원받은 은혜를 잊지 말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16.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17.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18.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19. 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인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 20.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21.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22.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23. 그들도 믿지 아니하는 데 머무르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받으리니 이는 그들을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24.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으니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받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