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과 슬픔을 나누십시오(삼하 1:17~27절 말씀)

 

“기쁨은 나눌수록 커지고 슬픔은 나눌수록 작아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다윗은 지금 사울과 가장 사랑하는 친구 요나단을 잃은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슬픔을 애가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온 유다의 사람들에게 이 슬픈 노래를 가르치라고 말합니다. 그는 자신의 슬픔을 다른 사람과 나누기 원했던 것입니다. 우리 역시 삶을 살면서 각각의 슬픔을 맞이하기도 합니다. 그 때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영적 법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슬픔을 믿음의 식구들과 함께 “하나님 안에서” 나누라는 것입니다. 다윗의 애가를 보면 우리가 슬픔을 나눌 때 기억해야 할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그 애가에는 사울의 나쁜 행동은 빠져있고 오직 선한 행동만 나열됩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다윗은 자신을 증오하며 죽이려고 한 사울의 과거의 일들을 기억하지 않았습 니다. 그는 오히려 사울의 좋은 점들을 기억하며 그를 칭찬했습니다. 그러므 로 우리는 슬픔을 나눌 때 “분노나 원한”(憤怒怨恨)에 찬 나눔이 아니라 용 서와 사랑에 찬 나눔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2. 한편, 다윗의 애가에는 “오호라 두 용사가 엎드려졌도다”라는 중심구절이 세 번 반복되는데(19, 25, 27절), 그의 애도가 깊은 것을 말해줍니다. 특히 그는 자기를 사랑한 요나단의 우정과 사랑을 깊이 기억하며 슬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장 큰 사랑을 쏟았던 곳에서 가장 큰 슬픔을 경험하고 느끼게 될 때, 오늘 다윗의 모습에서 무엇을 배워야 할까요? 이 시각! 내가 분노하고 원한 맺고 싶은 사람 ○○○에게 다시 한 번 사랑으로 화해로 접근 한다면 그 뒤에 다가오는 인생의 희열은 과히 경험해 보지 않는 자는 알 수 없을 것 입니다. 주님은 오늘도 그 모습을 내게서 기다리십니다.

現. 부산명성교회 담임
現.부산성시화 운동본부. 임원
現.부산북구 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現.부산대신신학교 이사장. 교수
前.부산신학교 (合改)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