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과 죽은 개와 같은 나(삼하9:1~13절 말씀)

 

우리가 기도 할 때 마다 빠뜨리지 않는 표현은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 벌레만도 못한 자”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삶을 왕 같은 제사장의 삶으로 이끌어가고 계십니다. 다윗은 용맹스러운 자였으나 또한 매우 긍휼이 풍부한 인물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시바를 시켜서 사울의 가문에 “남은 자”가 있는지를 알아보게 합니다. 시바는 “사울의 손자 절뚝발이 므비보셋”을 찾게 됩니다. 므비보셋은 두려움으로 다윗 앞에 서게 되었는데 의외로 다윗은 그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베풀겠노라”고 말했습니다. 그 음성을 들은 므비보셋은 “무엇이 관대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를 “왕자 중 하나”처럼 대우해 주었습니다. 다윗이 그렇게 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요나단과 맺은 언약”때문이었습니다(삼하20;15~17).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다윗은 요나단과의 언약을 잊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우리와 열조와 맺은 언 약을 인하여 “죽은 개 같은 나”를 “왕자 중 하나”와 같이 선대하고 있습니 다. 십자가의 은총이 우리를 살렸습니다.

2.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나를 주장할 것이 없습니다. 거만하게 살 것이 아니라, 단지 감사하면서 살 뿐입니다. 오늘도 불평하지 말고 “절뚝발이와 같은 나를 주님의 상에서 은총을 먹을 수 있는 자로 삼아주시니 감사합니다.”라고 하면 서 감사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은 죽은 개를 왕자처럼 여기십니다.
現. 부산명성교회 담임
現.부산성시화 운동본부. 임원
現.부산북구 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現.부산대신신학교 이사장. 교수
前.부산신학교 (合改)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