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과 더 중요한 것(삼하 6:1~23절 말씀)

 

우리가 거룩한 열망을 가지고,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주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사실은 자신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즉 자신의 바벨탑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다윗은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언약궤”를 다시 예루살렘으로 모시고 싶은 “거룩한 열망”이 있었습니다. “새 수레”를 만들고 기쁨 가운데서 이 일을 추진했습니다(1~5). 그러나 뜻하지 않게 나곤의 타작 마당에서 웃사가 죽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다윗은 두려운 마음에 궤를 “오벧에돔의 집”으로 옮겨 놓았습니다(6~11절). 언약궤를 모신 오벧에돔의 집이 복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옮기기를 원했습니다. 3개월 후에 추진된 이번의 시도는 “율법의 절차”를 따라 진행되었습니다(12~15절, 민4:15~16)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언약궤를 성공적으로 예루살렘에 안치한 것은 온 예루살렘의 기쁨이 었습니 다. 그는 기쁨에 겨워 춤을 추었으나 미갈은 그것을 천하게 생각했습니다.

2. 그러나 사람에게는 “천하게 보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부끄럽지 않았습니 다. 인간적인 체통이 하나님의 은혜를 막는 장애물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다 윗의 어린아이와 같은 기쁨과 미갈의 체면 사이에서 우리는 다윗의 아름다움 에 공감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체통과 바벨탑보다 “주를 기뻐함”이 우리의 신앙이요 우리의 생명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거룩한 뜻을 따라 하나님 앞에 서 행하는 것입니다.

現. 부산명성교회 담임
現.부산성시화 운동본부. 임원
現.부산북구 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現.부산대신신학교 이사장. 교수
前.부산신학교 (合改)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