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과 진실의 위력(삼하 3:22~29절 말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진실이 중요하다는 사실에는 인식을 같이합니다. 그러나 실제적인 삶 속에서는 거짓과 술수가 더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가끔 청문회를 나온 증인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모두 성경책위에 진실을 말할 것을 서약하는 이들도 다수가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진실은 현실 앞에 힘을 잃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진실이 얼마나 위력 있는지를 진실한 정치가 다윗을 통해 잘 보여줍니다. 다윗은 아브넬과 평화 협상을 통해 통일 왕국을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군대 장관인 요압이 동생 아사헬에 대한 복수로 아브넬를 살해함으로서 자신의 소망을 무산시킬 위기를 초래합니다. 왜냐하면 아브넬과 함께 다윗 왕가에 전향하기로 결심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윗이 아브넬을 죽인 것으로 오해하고 반기를 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아브넬의 피살 소식을 접하자 요압을 저주하고(29절) 아브넬의 죽음을 온 백성들과 더불어 심히 애통해 하면서 성대한 장례식을 치릅니다(31절).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뿐만 아니라 친히 애가를 지어 애도를 표할 뿐 아니라 아브넬을 장사하는 하 루 동안 전혀 음식을 들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지극한 슬픔을 표현합니다.

2. 다윗의 이러한 진실한 자세는 백성들의 반감을 살 수도 있었던 상황 속에서 오히려 온 백성들의 신임을 더욱 두텁게 했고, 결국 다윗의 성실하고 현명한 수습은 이스라엘의 통일 과정을 다시 순조롭게 하였습니다(36,37절). 진실은 힘이 있습니다.

現. 부산명성교회 담임
現.부산성시화 운동본부. 임원
現.부산북구 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現.부산대신신학교 이사장. 교수
前.부산신학교 (合改)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