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과 슬기 있는 여인의 비유(삼하14:1~17절 말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명한 언약을 범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피하여 숨었던 일을 기억합니다. 우리의 조상 아담 이후 인간들은 죄악을 범하고 나서는 피아여 숨는 행위를 하여 왔습니다. 압살롬도 암논을 비롯한 많은 왕자들을 죽이고 나서 하나님과 아버지 다윗의 얼굴을 피하여 그술로 도망하였습니다(13:34). 근심에 찬 다윗을 보다 못한 요압이 드고아의 한 슬기 있는 여인을 데려다가 다윗 앞에 세우고, 압살롬의 근황을 전하게 합니다(3절). 이것으로 말미암아 다윗으로 하여금 아들 압살롬의 귀환을 허락할 마음이 생기도록 하기 위함입니다(9절). 드고아 여인의 호소는 이전 나단 선지자의 비유(12:1~6)와 흡사한 점이 많습니다. 그 여인은 자신의 딱한 사정을 이야기 한 후에 다윗이 자신의 상황에 귀를 기울이자(10,11절), 다윗이 근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압살롬의 이야기를 언급합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그러나 처음부터 이 여인의 비유는 다윗의 양심에 호소하기보다는 다윗의 감 정에 호소를 하고 있고, 요압이 자신의 입지를 강요하기 위한 방편으로 여인 을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 오히려 진리를 흐리게 하고 있습니다.

2.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우리 자신의 욕심을 위해 사용하지 말고 하 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의 원대로 하옵소서”(마26:39)라고 간구했던 주님의 본을 받아, 택한 자라도 넘어뜨리기 위해 우는 사자 같이 입을 벌리고 있는 마귀(벧전5:8)의 궤계에 마음이 빼앗기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지혜를 따릅니다. 할렐루야

現. 부산명성교회 담임
現.부산성시화 운동본부. 임원
現.부산북구 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現.부산대신신학교 이사장. 교수
前.부산신학교 (合改)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