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과 암논이 범한 죄악(삼하13:1~19절 말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죄악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일일 것입니다. 다윗은 온 이스라엘의 목자로서 하나님으로부터 세움을 입었는데,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맡기신 사명을 망각하고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죄악을 범했습니다. 물론 그가 회개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선포 받았지만 자신이 행한 일에 대한 보응은 계속됩니다. 그 보응은 자신의 가정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것은 다윗의 첫 아들인 암몬이 자신의 이복 여동생인 다말을 사랑하여 범죄한 일입니다(7~14절). 이것은 방법에 있어서 조차도 그의 아비인 다윗이 밧세바에게 행한 일을 흡사하게 빼어 닮았습니다. 암몬은 분별할 수 없는 이성의 노예가 되어서 앞뒤를 분간하지 못하고 하나님과 아버지 앞에 씻을 수 없는 죄악을 범하고 말았습니다. 어리석은 조언자인 요나답의 간계로 말미암아(3~6절) 자신을 파멸로 몰아가고 말았습니다(전2:3~22). 암논은 다윗의 장자로서(3:2절) 고대 근동의 관례를 따르면 왕위 계승의 서열상 제1순위였습니다. 그러나 그 죄로 말미암아(레20:13, 15~17) 하나님과 백성들로부터 버림을 받는 불행한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우리 모두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유혹과 죄악에 넘어가기 쉬운 성정을 지니 고 살아갑니다. 아비 다윗은 범죄 후 하나님 앞에서 통회의 눈물을 흘러서 용서함을 받았지만 암논은 용서를 구하지 않는 모습으로 실패의 상징이 되고 말았습니다.

2. 다윗은 쓰라린 가슴을 안고서 평생기도의 사람이 됩니다. 연약한 우리 모두 는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성령님의 인도와 도움을 간구해야 합니다. 나의 약 한 모습을 하나님께 간구 하는 자만이 쓰라림 뒤에도 위로가 따르는 법입니 다. 할렐루야

現. 부산명성교회 담임
現.부산성시화 운동본부. 임원
現.부산북구 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現.부산대신신학교 이사장. 교수
前.부산신학교 (合改)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