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과 회개하는 다윗(삼하12:1~23절 말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드러내 놓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사람의 사회적 지위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욱더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기가 힘듭니다. 그런 까닭에 자주 사람들 앞에서 외식적인 사람이 되어갑니다. 그러나 여기 다윗에게서 일반인들에게서는 발견하기 힘든 겸손과 회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아의 아내일로 나단 선지자가 다윗을 찾았습니다. 선지자는 비유를 통해서 왕 다윗의 죄악을 신랄하게 지적하고, 죄악의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14,15절). 아마 생사의 결정권을 가진 왕 앞에서 왕의 죄악을 책망하는 일도 힘든 일일텐데, 그 결과를 선포하는 일은 나단 선지자로서도 엄청난 부담이 아닐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하나님께서 나단을 다윗에게로 보낸 것은 하나님의 사랑에서부터 출발합니다.

 

-함께 배우고 연구할 내용-

1. 하나님의 사람으로부터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당신이 그 사람이라”(7 절)는 나단의 질책을 받았을 때 핑계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내가 여호와 께 죄를 범하였노라”(13절)고 거꾸러졌습니다. 시편 51편에서 다윗은 밧세바 와 관련한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께 회개의 눈물을 한 없이 흘리면서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시51:17)으로 여호와께로 돌이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결국 통회하는 심령으로 회개하는 다윗을 받으셨습니다. 여호 와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의 행위도 마음도 밝히 드러나 보일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 앞에서 회개해야 할 나! 자신!의 모습은 어떠한지, “없는지” 돌아보아 야 할 일입니다. 하나님은 통회하는 심령을 붙드십니다.

現. 부산명성교회 담임
現.부산성시화 운동본부. 임원
現.부산북구 기독교연합회 공동회장
現.부산대신신학교 이사장. 교수
前.부산신학교 (合改)학장